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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운전면허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에서 면허증을 발급받으면 면허번호가 서울 번호로 나오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이 궁금증에 대해 최신 제도와 실제 발급 방식, 그리고 면허번호의 의미까지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운전면허번호, 지역이 표시될까?
예전에는 운전면허증 번호에 '서울', '부산', '경기' 등 지역명이 앞에 붙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 11-19-000000-01"처럼 말이죠. 하지만 이런 지역 표기는 2014년 6월 1일부터 사라졌습니다.
이제는 지역명이 아닌 숫자 코드로 대체되었고, 이마저도 점차 발급지 정보가 없어지는 방향으로 제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지역 표기에서 숫자 코드로
2014년 제도 개선 이후, 운전면허번호는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 앞자리 숫자(2자리): 지방경찰청의 고유번호(예: 서울 11, 부산 12, 경기 13, 등)
- 중간 숫자(2자리): 발급 연도
- 이후 일련번호 및 재발급 횟수 등
예를 들어, 서울에서 최초로 취득하면 '11-YY-XXXXXX-01'과 같이 표기됩니다. 하지만 2024년 기준, 정부는 아예 지역 정보 자체를 없애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정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면허번호만 보고 어디서 발급받았는지 알 수 없게 되는 것이죠.
지방에서 합격, 서울에서 발급받으면?
이제 본격적으로 질문에 답해보겠습니다. 지방(예: 부산, 대전, 전주 등)에서 운전면허시험에 합격한 후, 서울에서 면허증을 발급받으면 면허번호가 서울 번호로 나올까요?
1. 면허번호는 '최초 취득 지역' 기준
운전면허번호는 최초로 면허를 취득한 지역의 경찰청 코드가 평생 유지됩니다. 즉, 부산에서 시험에 합격했다면, 면허번호 앞자리는 부산(12)으로 시작합니다. 이후 서울에서 면허증을 재발급받거나 갱신하더라도, 면허번호는 바뀌지 않습니다.
"최초로 취득한 지역을 기준으로 작성되는 면허번호이기 때문에 만약 지역 이동을 하셔도 변함이 없습니다
2. 재발급·갱신 시 발급지 정보는?
면허증을 분실해서 재발급받거나, 갱신하는 경우에는 발급 날짜와 발급 경찰청 정보가 새로 갱신됩니다.
하지만 면허번호 자체는 최초 취득지 기준으로 유지됩니다.
예를 들어, 전주에서 면허를 땄다가 서울에서 재발급받으면,
- 면허번호 앞자리는 전주(17)로 그대로 남습니다.
- 면허증 뒷면이나 발급일자, 발급 기관 정보는 서울로 바뀔 수 있습니다.
3. 면허번호에서 지역 구분이 사라지는 추세
최근에는 면허번호 자체에서 지역 구분이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면허번호에서 발급지 정보를 완전히 삭제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면허번호만 보고는 절대 지역을 알 수 없게 됩니다. 🚗
"경찰청은 운전 면허증에 표시되는 정보 중 면허 번호에 들어 있는 발급지 표시를 지우기 위해 도로교통법 시행 규칙을 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주 묻는 질문 정리(Q&A)
Q1. 면허증을 서울에서 재발급받으면 서울 번호로 바꿀 수 있나요?
A. 불가능합니다. 최초 취득 지역의 번호가 평생 유지됩니다. 일부 예외적인 방법(예: 면허를 완전히 반납 후 재취득 등)이 있으나,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고, 일반적인 재발급이나 갱신으로는 지역 번호가 바뀌지 않습니다.
Q2. 지역 번호가 왜 중요했나요?
A. 과거에는 지역감정, 지역 차별 등의 문제로 인해 지역 번호가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2014년부터는 지역명을 숫자 코드로, 최근에는 아예 지역 구분 자체를 없애는 방향으로 제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Q3. 면허증을 신분증으로 사용할 때 지역이 보이나요?
A. 현재는 면허번호만으로는 지역을 쉽게 알 수 없고, 앞으로는 지역 정보 자체가 표시되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면허증 발급 과정 한눈에 보기
- 시험 응시 및 합격
지방(예: 부산)에서 운전면허시험에 합격합니다. - 면허증 발급 신청
합격 후 30일 이내에 해당 경찰서나 도로교통공단에서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다른 지역에서 발급 가능
서울 등 타 지역에서도 면허증 발급이 가능합니다. 단, 면허번호는 최초 취득 지역 기준으로 발급됩니다. - 재발급, 갱신
분실이나 갱신 시 전국 어디서든 재발급받을 수 있지만, 면허번호는 바뀌지 않습니다.
최신 제도 변화와 앞으로의 방향
정부는 운전면허증의 지역 표기를 없애는 방향으로 제도를 계속 개선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번호판도 이미 2004년부터 전국 단일 번호판으로 바뀌었고, 운전면허증도 그 흐름을 따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면허번호만 보고는 어디서 면허를 땄는지, 어디서 발급받았는지 알 수 없게 됩니다. 이는 지역감정 해소와 개인정보 보호, 국민 통합을 위한 조치입니다. 🏳️🌈
요약하자면
- 지방에서 면허시험에 합격 후 서울에서 면허증을 발급받아도, 면허번호는 최초 합격 지역(지방) 기준으로 나옵니다.
- 재발급이나 갱신을 해도 면허번호는 바뀌지 않습니다.
- 최근에는 면허번호에서 지역 정보 자체가 사라지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면허증을 어디서 발급받든지, 면허번호로 인해 불이익을 받거나 차별을 받을 일은 없습니다. 앞으로는 지역 구분 자체가 없어지니, 더 이상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궁금증이 해소되셨길 바라며, 안전운전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