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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에는 몰랐지만, 30대가 넘어갈수록 가족, 친지, 지인, 직장동료에 대한 경조사에 자주 참석하게 됩니다. 결혼식에서는 '축하의 말'을, 장례식장에서는 '위로의 말'. 축하 인사는 언제든지 기분이 좋지만, 주변인의 부고로 인해 장례식에 가게 되면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조문 위로의 말

     

     

    조문 위로의 말.. 이렇게 사용하시면 큰일 납니다

     

    이번 시간에는 장례식에 참석할 때 조문 위로문자와 위로말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친구, 친척, 지인, 회상 동료의 장례식에 참석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상황에 맞는 조문 위로말로 적절한 인사를 건네 보도록 합시다.

     

     

    조문 위로말 예문

     

    조문 위로말 예문
    조문 위로말 예문
    조문 위로의 말 예문

     

    • 어떠한 말로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극락왕생하시길 기원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뜻밖의 비보에 슬픈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갑작스러운 소식을 듣고 연락드립니다. 00님의 별세를 애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고인께서 애석하게도 세상을 하직하셨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어떠한 위로의 말로도 다 할 수는 없겠지만, 삼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고인의 별세를 진심으로 애도합니다.
    • 삼가 조의를 표하며, 주님의 위로와 사랑이 함께 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실 것을 믿습니다.
    • 고인의 갑작스러운 별세에 애도의 말씀을 드립니다.
    • (친구, 지인, 회사동료에게) 마지막 가시는 길 잘 배웅해 드리고, 어렵겠지만 밥 잘 챙겨 먹고 마음 잘 추스르자

     

    조문이 어려울 시 사용하는 위로 문자

     

     

     

     

    개인 사정으로 장례식장 방문이 어려울 시,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대체하는 방법입니다. 부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직접 찾아가 얼굴을 보며,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것이 기본적인 도리이겠으나, 참석이 어려울 경우, 문자 메시지로도 존경과 위로의 말을 담아 애도를 표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아래의 몇 가지 예문을 통해 위로 문자 발송에 참고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조문 위로 문자 예문

     

    • 예고 없이 찾아온 슬픈 소식에 애석한 마음을 이루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직접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삼가 조의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멀리서나마 위로의 말을 전하며 직접 조문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 마땅히 찾아뵙는 것이 도리이지만, 상황이 여의치 못해 서면으로 인사드립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조문치 못하여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직접 찾아뵙지 못해 마음이 불편하여 이렇게 연락을 남깁니다. 잘 추스르시고 무사히 귀가하시길 바랍니다. 힘들 때 찾아주시면 바로 달려가겠습니다
    • 큰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합니다. 00님의 명복을 기원하며 모든 것이 안정되면 연락 한 통 남겨주세요

     

    조문 시 주의사항 안내

    조문 시 주의사항 안내

     

    무엇보다 주의해야 할 점은 지나치게 밝은 표정과 목소리는 실례이므로, 정중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또박또박 전달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조문객 접대로 인해 바쁜 상황일 것이니 상주에게 직접 전화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로, 상주 등 유가족들에게 지나친 슬픔을 표현하는 말 또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어떻게 해, 많이 힘들겠다, 부담스럽겠다' 등은 상대방의 마음을 오히려 더 무겁게 할 수 있으므로 과도한 표현은 삼가야 합니다.

    세 번째로, 힘을 북돋을 만한 표현은 반감을 살 수 있으므로 '파이팅, 힘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야'와 같은 긍정적인 표현도 삼가는 게 좋습니다.

     

    위로 문자를 보내는 경우, 문자 내용에 이모티콘이나 줄임말, 은어는 사용을 자제합니다. 이모티콘을 반복하다 보면, 진중함이 부족하고 상대방을 불쾌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인의 사망 사유는 유가족이 먼저 말을 꺼내지 않는 이상 먼저 물어보지 않는 게 좋습니다. 조문 위로말을 건네기 어렵다면, 포옹이나 손을 꼭 잡아드리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표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예시가 100% 정답은 아닙니다. 장례식장을 처음 경험해 보는 상황이라면 당황하거나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간단한 예절과 주의사항을 안내해 드린 것이니 참고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조문 위로말, 위로문자 정리를 마치겠습니다.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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